상쾌한 가을아침을 열어주는...

흠..흠! 첨으루 사연을 올리네요..(왠지 떨림..다 읽을까?--^) 김차동 아저씨..아니 오빠라구 해야나? --a 의 모닝쇼는 1,2 학년땐 학교 임대버스에서 졸다가 듣다가를 반복해서 아주는 아니고 쪼금 잘알아요. 전 군대간 남자칭구를 기다리는 고무신이랍니다. 참..외롭죠..군에 간지 8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휴가는 단 두번 나왔답니다. (다들 그런가?) 커플들을 보면 얼마나~~ 얼~마~나~ 외로운지....... ㅠ.뉴 이제 떨어지는 낙엽만 봐두 그리워서 눈물이 뚝뚝 떨어질것만 같습니다. 곰신들은 제 맘 아실겁니다. 아오~~~~~~~~ -0- 이건..마치..사연이 아니라 하소연인거 같네요. 이 시..뒷북일지 모르겠지만 올려보겠습니다. 시간되면 읽어주세요.. 참. 신청곡은요.. 이별이 오지 못하게..부탁드려요^^ 군대간 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 ♡ 너 피곤에 지쳐 곤히 잠들 때, ♥ 나 그런 널 생각하면서 잠을 설쳐야 했고, ♡ 너 내 이름 부르면서 훈련에 임할 때, ♥ 나 깊은 밤에 너의 이름 나지막이 부르면서 울곤 했고, ♡ 너 볼품 없는 짬밥 먹고 있을 때, ♥ 나 비록 식탁에 앉아 있었으나, 밥을 못 뜨고 목메여야 했다. ♡ 너 비 내리면 우울해 하고 있을 때, ♥ 나 그전에 쏟았던 눈물이 비가 되어서 니가 있던 곳으로 내린 것이고, ♡ 너 어쩌다가 기회 생겨서 몇 마디 못하고 끊어야 했을 때, ♥ 나 끊긴 수화기 붙들고 한참을 울었다. ♡ 너 내가 밤늦도록 신촌 돌아다닐까봐 걱정이겠지만, ♥ 나 너의 딴 여자 면회에 마음 쏠리까봐 걱정이고, ♡ 너 내가 밖으로 나돌면서 다른 남자 만날까봐 걱정이겠지만, ♥ 나 집에서 혹시나 너에게서 전화올까봐 전화기만 지켰고, ♡ 너 내가 바람날까봐 항상 걱정이겠지만, ♥ 나 니가 날 잊고 다방가서 외박이라도 할까봐 그게 늘 걱정이다. ♡ 너 짬밥 2분만에 먹어치웠을 때, ♥ 나 너 보내고 입맛 뚝 떨어져서 밥 한 술 못 뜨고, ♡ 너 밥 달라고 짬장과 싸울 때, ♥ 나 그래도 살려고 밥먹다가 니 생각에 목메이고, ♡ 너 완전 군장에 소총 들고 구보 뛸 때, ♥ 나 니 걱정하다가 버스 놓쳐서 책가방 메고 열나게 뛰고, ♡ 너 각개 전투한다고 이산 저산 기어 다녔을 때, ♥ 나 너한테 보낼 편지지 이쁜거 고르려고 모든 팬시점 다 뒤지고, ♡ 너 삽들고 죽어라 작업했을 때, ♥ 나 둘이 갔던 까페 지나가다 눈물 글썽이고, ♡ 너 비오기를 수천 번 바랄 때, ♥ 나 쌍쌍이 지나가는 커플 보고 한숨 쉬고, ♡ 너 화장실에서 수돗물 마실 때, ♥ 나 너 보고 싶어서 울다가 콧물 범벅된 손수건 화장실에서 빨고, ♡ 너 군가 목터져라 부르고 있을 때, ♥ 나 청승맞은 노래 들려달라고 방송국에 엽서 쓰고, ♡ 너 가스실에서 몸부림칠 때, ♥ 나 휴가 때만이라도 이쁜 몸매 보여주려고 부지런히 윗몸 일으키기 하고 있었고, ♡ 너 살려고 소금 한 줌 먹을 때, ♥ 나 집적거리는 남자 애들 소금 한 줌 뿌리고, ♡ 너 뜨거운 태양 아래 머리 박을 때, ♥ 나 몸과 마음이 다 약해져서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걸리고, ♡ 너 점호 받느라고 눈동자 굴릴 때, ♥ 나 너한테 보낼 편지에 이쁜 말 쓰려고 이 책 저 책 다 뒤지느라 눈 빨갛게 충혈되고, ♡ 너 거울에 비친 너의 모습에 하염없이 울었을 때, ♥ 나 사진 속의 군복 입은 너의 남자다움에 감동하고, ♡ 너 개목걸이 보고 울었을 때, ♥ 나 액세사리 가게에서 커플링하면서 다정하게 웃는 애들 부러워서 쳐다보고, ♡ 너 2년 후 나와 함께 할 시간들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일어설 때, ♥ 나 2년간 너와 못한 시간 안타까워서 꼭 더 이뻐지면서 기다리라 다짐한다. ♡ 너 병장으로 진정한 남자가 되었을 때, ♥ 나 그때 성숙한 너의 여인으로 변해 있을 테고, ♡ 너 어느새 제대하면 ♥ 나 그때부턴 너만의 신부다!!! ♡*♡*♡*♡*♡*♡*♡*♡*♡*♡*♡*♡*♡*♡*♡*♡*♡*♡ 아참 이것두 있어여.. 전 갠적으루 이걸 더 좋아해요~ '난 당신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기다릴 수 있겠냐고, 할 수 있겠냐고.. 기다림은 생각하는 것 만큼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고.. 하지만 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나는 기다리는게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당신을 사랑하는게 어려운 일인가요. 지금 비록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함께하지 못한다해서 사랑할수 없는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묻습니다. 당신을 정말 사랑하냐고.. 진심으로 사랑하느냐고.. 사랑은 생각하는 것 만큼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고.. 나는 당신을 믿기에.. 내 모든걸 걸고 사랑하는 겁니다. 내 모든걸 준다는게 어려운 일인가요.. 당신은 나에게.. 잠시 다녀온다 말했습니다. 당신이 돌아오는 길이 멀고 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당신에게 빨리 오라는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멀고 먼길을 돌아.. 돌아.. 나에게 오는 그날까지 나는 여기 있겠습니다. 당신이 준 사랑과 믿음으로 나는 여기서 당신이 견뎌 낼 아픔과 그리움.. 외로움까지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저나번호랑 주소 올려야나요? 머..운져아서 뽑힐 기대감으로다가..헤헷 저나번호-018-626-9485 주소-익산시 영등동 303-22 우:570-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