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7(음7.19)일은 제 아내 최미선의 생일입니다.
아래글과 함께 축하의 꼭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는 날이면 날마다
얼굴 맞대고 살아도
당신이 보고 싶고
밤이면 밤마다 살 맞대고 잠들어도
이따금 손 더듬어 당신 손 찾아
내 가슴에 얹고
나는 안심하며 잠듭니다.
내 곁에 늘 꽃 피는 당신
내 마음은 당신한테 머물러 쉬며
한 세월이 갑니다.
김용택님의 "우리는" 중에서 일부
못난 남편을 위해 항상 헌신적인 사랑으로 내조해 주는
제 아내가 출산을 위해 집에서 쉬면서
이 방송 듣고 있을 겁니다.
물론 전 출근하면서 매일 듣죠
목소리 잘 가다듬고 읽어주세요
자기가 날 사랑하는 만큼 보다도 더욱더 사랑하고
결혼하고 여섯번째 맞는 자기생일 많이 많이 진심으로 축하해요
10월이면 태어나는 우리 2세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히 세상의 밝은 빛
볼 수 있기를 또한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연애시절 즐겨 들었던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 아님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중
선곡하여 들려주신다면 제 아내와 아기에게도
큰나큰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꼭 전해 주시길 바라면서
긴 사연 읽어 주셔서 고맙고
나날이 발전하는 FM 모닝쇼 되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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