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오빠
내일 7월7일(8월15일)은 저희 아버님의 75번째 생신이세요.
제가 온후 처음 맞는 생신이라서 특별한 축하를 해드리고 싶어서
차동오빠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저희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세요..
근데 비가 계속내려서 걱정이 많으세요..
마당에 따 놓은 고추걱정..논에 약줘야하는데..또 걱정..
이젠 아버님도 힘이 많이 드신가봐요.
저녁에 주무실때에 앓으시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차동오빠, 저희 아버님 성함은 서정 자. 운 자이십니다
생일축하 많이많이 해주시고요..
아버님 저 작은앤데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이제 저희가 호강시켜 드릴께요.....
그리고 며칠전에 어머니가 퇴원을 하셨어요..
아직 입맛이 돌아오질 않아서 잘 먹지 못하시는데
제가 매일 아침마다 늦잠을 자서 어머니께서 아침 준비를 하시는데..
너무 죄송해요 어머니...
이젠 늦잠 안잘께요..
"어머니두 빨리 입맛 찾으시고 기운 차리세요...
-작은 며느리 은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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