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아버지가 잠도 제대로 못주무십니다...
요 근래.. 집 옆에 철탑을 세운다고.. 철거작업이 진행중이거든요..
그래서 며칠사이 신경이 예민해져서 말 붙여도 무뚝뚝하게 답하고..
오늘 아침은 아버지랑 다투었답니다..
그냥 책가방 챙겨서 도서관에 오긴했는데 도무지 공부도 안되고..
아버지한테 죄송하네여..
늘 바쁘단핑계로 아침밥한번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하는데..
아침에 속상한채로 출근하게 만들어버린 제 속좁은 맘이.. 왜케 밉던지
아저씨 저 많이 못됐죠!!
오늘은 일찍 집에 들어가 아부지 저녁상을 차려놓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야죠...
회사에서 "김차동의 FM모닝쇼"를 듣는다고 했는데..듣고계실지..
신청곡 : 사준 " 메모리즈" 부탁합니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21-1 번지 우 56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