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씨 지난번에 보내주신 꽃 정말 잘 받았습니다...
그 꽃 덕분인지..
저희 아내가 7일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딸 해린이를 낳았답니다.
물론 저희야 해린이가 7월에 나와 가족 전체의 생일이며 결혼기념일까지 7월 축제로 치루려고 했지만...
그래도 예정일보다 3일 지나서 나온 해린이는 2.85kg이었고, 그래서인지 진통도 3시간만에 낳게되었답니다..첫아이치곤 정말 잘한거죠?
엄마 뱃속에서 처음 나온 해린이의 모습엔 예쁘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벌써 4일이 지난 오늘은 날이 갈수록 예뻐지고 지금은 눈만 마주쳐도 어찌할바를 모르는 지경이 되었답니다.
이 모든 것이 김차동씨를 포함한 모닝쇼 전 애청자의 기도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가족 잘 지켜봐 주시고요, 소중한 순간들은 이렇게 사연으로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내 최선민에게 정말 수고했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그리고 우리 딸 해린이도...
그리고 손수 써주신 편지 정말 잘 받았습니다...저도 손수 써서 드려야 하는데, 애 보느라 연필 들기가 쉽진 않군요...다시한번 김차동씨께 감사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저희 딸에게 들려줄만한 노래한 곡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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