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씨! 감사 감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침에 눈을 뜨면 모닝쇼부터 볼륨을 높여 저희 식구들을 깨운답니다. 직장에나갈준비,학교갈 준비 하라는 암시며 모닝콜인 셈이죠. 아마 저는 모닝쇼와는 십년지기 친구인것같에요 그러니까 왕 청취자랄까요. 지난 7월20일 방송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저희 시숙 61세 생신과 시조카 한전 광장승진으로 축하사연 방송과 꽃바구니 보내주신것 많이많이고마워요.7월20일날 부안 격포근교(모항) 어느 콘도에 가족30여명이 모인 축하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파도소리와 해변가(절경)바위,나무가 어우러진 멋진곳에서 저녁식사후 9시쯤 케익을 자르고 꽃바구니 사연을(편지를) 여자조카(고명딸)가 감정을 넣어서 또박또박 읽어가는데 우리 모두는 눈물을 훔치고 있었답니다. 감동의 물결이었죠. 옆에 앉아 있던 남편이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더군요 그래 앞을 바라보니 시누이들이 눈물을 닦고 있더군요 조카들도... 저는 시댁이 진안 주천이라는 시골 마을인데 물직적으로는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가족간의 우애와 사랑은 어느집보다 깊다는 것을 항상 자랑삼고 있답니다. 차동씨 한테도 자랑하고 싶을정도입니다. 그 편지를 읽은후 모든가족이 더 진솔한 마음속 깊은 속마음은 물론이고 옛날 어렵게 살던일,어렸을적 추억 ,돌아가신 시부님대신 시숙께서 동생들을 키웠던 지혜로은 삶의 현장을 정말 뜬눈으로 지새우며 아침까지 행복해 했답니다.참 대단들하시더군요. 저는 2시쯤 눈을 붙이고 파도소에 눈을 떠 시계를 보니 5시더군요 창밖을 보니 벌써 시누이 세분 내외분께서 벌서 산책을 하고 게시더군요(한숨도 안주무시고) 저도 나가 거기서 아침식사 때까지 또 덕담을 이전 화제가 (저희 부부쪽)이야기로. 아마 편지글에 너무 감동 받았나봐요 저도 기분이 한층 업 되어서 맞장구 (칭찬스런)말을 믾이 했죠. 그렇지 않아도 좋은 축하자리에 축하꽃바구니 덕분에 더많은 행복을 안겨주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사무실에 와서 여직원들한테 자랑좀 했조. 다들 부러워하는 눈치였죠. 그 업된 저의 행복은 오래오래 기억될것 같애요. 우리 시댁 가족들은 물론이구요.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다른사람 몫을 제가 꽃바구니 배달신청해 옥심을 부린것은 아닌가하고 죄송스럽구 해서 고맙다는 답장을 못했었습니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차동씨는 복많이 받을것 같애요 여러 애청자 들한테 즐거움을 많이 주기때문이죠. 차동씨 7월20 방송도 잘들었구요 꽃바구니도 잘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따뜻한 편지도 잘받았습니다(선물도) 저는 감동의 물결이 파도를 치는는것같아요. 아주 행복합니다. 차동씨의 애프터 써비스 만점입니다. 저는 평생 펜이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죽마고우 한테 안부전해들릴께요)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시간되십시요 송천동 영창드림 김순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