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보
나! 마누라야!
오늘 당신 태어난 날이잖아! 이런날 난 지금 서울에 있고, 당신을 챙겨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요.
대학원 공부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당신의 내조가 정말 감격스러웠는데, 생일도 못 챙져주는 마누라가 밉지요.
가끔 당신에게 투덜이가 되어도 잘 받아주는 당신같은 남편도 없을거야. 그지. 고마워요. 여보!!!!
그래서, 나도 준비했다우.
무얼해줄까 고민하다 내 맘을 방송에서 전해 주면 당신 감동 받겠지.
혹시 눈물이 앞을...... 호호호
화균씨! 오늘은 이렇게 보내지만, 다음주 휴가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로 해요.
항상 조심하구(남편은 제일건설에 다닌답니다.) 늘 당신의 변함없는 맘이 난 정말 좋아요.
그리고, 9개월된 우리 딸 희수 정말 정말 귀엽죠.
우리 잘 키워요.
당신이 곁에 있어서 오늘이 더 빛나는 것 같애요.
여보! 저녁에 봐요.,.....
사랑해....뽀~~~~~~~~~~쪽
당신의 마누라 다헤가
차동님!
유쾌한 목소리로 오늘 이 소식을 전해 줄거죠.
여긴 서울에서 띄우는 거예요./
선물 한 번 저도 받고 싶어요. 가족사진권......
신청음악은 남편이 좋아하는 신해철 노래로 해주구요.
제목은 사랑이 듬뿍 담긴 분위기 좋은 걸로요, 부탁해요~~~~~~
주소 : 전북 익산시 신동 796-6번지.
전화 : 018-633-5191 집 : 842-2952
신청인 : 김 다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