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름이 아직도 가득합니다. 가뭄때의 고통을 생각하면 고마운 비인데도 그 비가 넘침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다시금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주말쯤 되면 비가 좀 그치려나요...오랜만에 모닝쇼에 문을 두들립니다. 늘 마음속에서만 빙빙 돌기만 했던 듯 싶네요.
4년여동안 전주법원에서 몸담고 있다가 7월부터 군산으로 출근을 하게 된 저희신랑 장혁진님에게 사연을 띄웁니다.
저희부부는 고등학교때부터 만나 저희 신랑이 대학도졸업하기전에 취업을 했다는 이유로 결혼을 먼저했답니다. 그래서 아이도 일찍 가져었구요. 첫아이는 이렇게 일찍출산을 하여 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는데, 첫아이가 6살이 되는데도 둘째를 가지지 못해서 주변분들 특히 시어머님의 맘고생을 많이 하게 했는데, 드디어 제가 둘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그리고 오랜만에 가진 아이라서인지, 신랑이 더 많이 신경을 써주는 듯 싶어 고맙고, 임신했다는 이유로 신랑에게 소홀한 듯 싶어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침식사준비를 소홀히 해도 늘 맛있게 먹고(?) 씩씩하게 출근하는 신랑 장혁진님 늘 당신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자기야!! 사랑해요!!
늘!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저희들의 아침을 함께해주시는 김차동님께도 감사드리며.....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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