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은 그녀의 생일 입니다.!
27번째.....
많은 시간이 지났서도 그 사람의 향기만은 나에게 남아 있어 행복합니다.
그녀를 알게 된건 대학시절....
꿈많고, 생기넘치던 나에게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사였습니다!
제가 그녀를 처음 본건 어느 초여름 학교 도서관에서 였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려고 앉았는데....
제 옆자리에 앉아있는 친구의 친구....
그녀의 모습은 너무너무 이뻤죠...^^*
공부가 잘될리는 만무하고, 옆 눈치로 그녀의 모습을 하나하나 새겨두느라 눈만 벌겋게 닳아 올랐죠.
기회만 오면, 언젠가는 나의 여인으로 만들겠다는 굳은 결심과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에게 많이 접근하기 위해 일거수일투족에 온 신경을 쏟아 부었습니다.
작은 접촉도 시도해보고, 인사도 건네보고...
하지만, 기회는 쉽사리 저에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만나기란, 하늘에 별따기였죠.
'십전팔기', '지성이면 감천이다' 그 말들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어느날...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에 가게되었죠...
(그녀의 친구들은 내가아는 친한 사이였습니다)
술을 한두잔 마시다 보니, 너도나도 얼큰히 취해 창피도 모르고, 스테이지에서 흐느적흐느적 음악에 몸을 실어
스텝을 밟아가며 즐겁게 보내고 있는 순간, 내가 그리도 흠모하던 그녀가 드디어... 자리에서 일어나..
하하하...
탁자위에 올라서더니 야한포즈와 함께 섹시한 댄스를 추는게 아니겠습니까?
황당하기도 했지만, 그녀의 섹시한 모습에....(봐줄만 했으니 망정이지..) 즐겁게 웃어주었죠.
잠시후...
그녀의 현재위치는 스테이지 중앙...
신발을 두손에 꼭 쥐어 들고, 머리위로 흔드는 모습이 어찌나 휘황찬란 하던지...
주위사람들의 반응이 볼만했죠..
하지만 그래도 그덕에 우리는 서비스안주도 많이 먹고, 기분도 매우 좋게 놀았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 나온 우리는 각자 집으로 가자, 어디가서 한잔 더하자.. 여기 저기서 서로서로 얘기하고 있었죠..
그때 저는 살며시 그녀 옆으로 다가가서.. 집에 바래다 준다고 했죠...
물론 그녀도 ok.....
우리는 집으로 향하면서 많은 얘기를 주고 받으며 웃음꽃을 피웠죠..
어느순간 그녀의 모습이 점점 정감있게 느껴졌답니다.
그녀의 집앞에 다달았을때 어찌나 아쉽던지....
머뭇거리고 있는 저를 보는 그녀가 갑짜기 와락.....
아시죠...
그때 12시 땡땡땡...
그녀가 저의 귓가에 대고 하던 한마디.. 오늘이 내 생일이야...
그때부터 그녀는 나의 사랑스런 반쪽이 되었답니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생일 축하해 많이 많이 축하해... 이수희...
차동이 형...... 축하해 주세요..!!많이많이...
음악은 생일축하곡...아무거나..부탁해요!
아..참 그리고 방송은 8시정도에 해주세요.... 녹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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