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씨 안녕하세요?
아침마다 출근길에 차동씨가 전해주는 소식들을
듣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려니 좀 어색하군여..
다름이 아니고, 전 2001년 11월 4일 결혼해서 재미있게 지내야할
신혼 부부랍니다. 그런데 결혼해서 지금까지 일주일이면 3일은 동료들과 술마시고 아닌날은 일때문에 늦께 들어가고 정말 남편으로 미안한 생활을 하고있고, 아직 아기가 없어서 좀 걱정도 됏었는데 얼마전 우리 광희한테서 임신 5주째라는 얘기를 들었답니다.. 정말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래서 이렇게 차동씨 목소리를 빌려 축하한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우리 광희한테 정말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듣고싶은날 : 2002년 8월 8일 아침...
광희와 함께 듣고싶은 음악 :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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