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에 있었던 일입니다..
바쁘신 엄마의 생신을 맞아 저와 제 동생은 아침일찍 일어나
엄마 몰래 미역국을 끓이기로 약속하고 다음날 아침을 기대에 부풀어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와 제 동생은 약속대로 일찍 일어났고 집에있는 요리재료로
반찬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미역국을 만드는데 그만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고기를 먼저 넣고 그다음에 미역을 넣은다음 끓여야 하는데..
고기와 미역을 동시에 넣어 고기는 질기고 미역은 무르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그래도 맛있게 드셨지만..
저와 제 동생은 서로 얼굴을 붉히며 죄송스런 마음이 지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역국 대신에 아저씨께 사연을 보냅니다..
다른 많은 사연들도 있지만.. 우리집 사연을 꼭좀 채택해 주세요~
그리고 엄마의 만 40세의 8월7일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럼 아저씨와 관계자 어르신들! ^^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사연 많이 들려주세요~
정말로 꼭~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