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일 축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침 6시면 어김없이 등산을 합니다. 오늘 아침 등산길에 제비꽃을 발견하고는 얼마나 반갑던지.... 저는 오는 4월 4일이 제 52번째 생일입니다.하지만 정작 남편이라는 사람은 아예 신경조차도 쓰지 않습니다.신경은 둘째치고 날짜도 모릅니다.어쩌다 서운해서 이야기좀 해 볼라치면 미역국 끓여먹으면 됐지 뭐 별거 있나 ?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편한테 생일 구걸 하지말고 윤승희씨 조형곤씨 한테 축하해 달라고 하면 마누라 생일도 모르는 남편 가슴이 뜨끔하지 않을까.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살기 힘들다는 핑계로 여지껏 잊어버리고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저 혼자라도 자축 할렵니다.요즘 자식 다 키워놓고 나이 먹어가니까 삷이 너무 허무하게 지나가는것 같아서 우울증이 옵니다.조그만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열심히 일 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생활의 패턴을 바꿔보려 합니다.두분도 건강하시고 힘찬 목소리 항상 듣기 좋습니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158-2 063-262-1474 010-2388-7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