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분 건강하시죠
지난주 토요일 제글이 방송됬다고 하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쩌죠
그날 경남 진해에 가느라 못 들었어요
어찌나 아쉽던지 울신랑 아쉬워 하더군요
진해는 어찌 갔냐구요?
저희 친정 형제들이 칠남매거든요
근데 정말 오랫만에 칠남매가 다 모였어요
진해 해군 원사 큰오빠
진해에서 씽크회사 사장님인 둘째오빠
임실지역농업센타 다니는 셋째오빠
서울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넷째오빠
대전 철도청 사업소에 다니는 형부와 언니
임실에서 포크레인을 하는 울 신랑과 저
또 진해 해군 중사인 남동생
그리고 그에 딸린 가족들이 13명 아이들만
ㅎㅎㅎㅎ
27명이 모였죠
정말 큰오빠 집이 꽉차서 ㅎㅎㅎㅎ
발 디딜때가 없더군요
가장 어린 조카 병주는 인기 톱이였구요
그보다 2살 많은 성문이는 병주를 시샘하더군요
온가족이 다모여서 웃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바닷가 회집에가서 맛난 회를 마음껏 먹었죠
저녁네 서로 정담을 나누며 술상을 가운데 놓고
서로의 얘기며 의논해야 할일 어려운점등
할말도 정말 많더군요
다음날 아침은 조카들을 데리고 퇴역한 군함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전함을 보러 갔죠
큰오빠와 막내 동생이 이런 곳에서 바다를 누비며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해 그리고 작게는 가족을 위해
근무하는곳이구나 생각하니 정말 고맙더라구요
알고는 싶었고 보고도 싶었지만
일반인에게는 공개하지 않는 군함의 속을 들여다보니
정말 작은 공간에서 많은 해군들이 물쌀을 가르며 바다를
지켜냈을걸 생각하니 가슴뿌듯하고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데요
이순신 제독과 넬슨제독 그분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그건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거죠 승리를 거두고
총에 맞아 죽은거며 장보고의 해상 전투며
많은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두분도 시간있음 한번 가보세요
정말 멋있어요
다시 큰오빠 집으로 돌아가니
둘째 오빠가 생선초밥을 만들고 계시더군요
정말 그 많은 숫자의 생선 초밥을 받아들인 저의 배는
요동을 치더군요 ㅎㅎㅎㅎㅎ
만들기만 하면 눈깜짝할 세에 비워지는 접시때문에 울 둘째오빠
이마에 땀이 나더군요 작은오빠 넘 맛있었어요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새콤하면서 똑쏘는 맛이있는 초밥
울아들이 맨날 노래를 불렀는데 제가 다 먹은것 같아요
아이들도 주먹밥을 만들어먹고 어른들은 싱싱한 회를 얻은 초밥을 먹고
너무 행복한 주말 이였습니다
가족이 함께라서 더 행복했나봐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피곤해서 잠이 들었지만
집에와서도 울신랑
" 음 또 생선회 먹고 싶다. 음 ~~~ 저녁엔 뭘 먹지
아 생각난다 회~~~~"
이러더군요 나참나 그냥 김치 찌게 끓여서 밥 먹었죠
이렇게 행복한 주말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매년 가족들이 모여서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다들 너무 좋아했거든요
서로 바쁘다 핑계대며 모이지 않는 지금 실정이지만
우리 가족은 제일 어른인 큰오빠의 깃발아래
"모이자" 하면 다들
" 야~~~~ " 함성을 지르며
뛰어갈꺼예요
김씨네 가족 화이팅
울큰오빠 김용수 화이팅
전북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삼강 아파트 305호
011-655-4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