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전주에 사는 혜원이와, 혜신이라고 합니당....
오늘 4시부터 소리의 전당에 가서,
3시간이나 기다린 후에 드디어... 여름 콘서트를 보았어요...
그런 콘서트에 처음 가는 거라서, 설레기두 하고, 만약에 내가 잘못 알고
있으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과 초조함을 안고, 갔습니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가서 보니깐, 오늘 맨 마지막을 장식해 주었
던, "비갠후"라는 그룹(맞죠?)이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저랑 제 동생(혜신이)은 잘 보이는 자리를 잡기 위해 이리 저리 두리번 거
렸고, 결국에는 앞줄에 안게 되었어요(비록, 맨 앞줄은 아니었지만요..)
저는 "Fly to the sky"의 팬클럽 회원분들이 갖고 있던 풍선이 어디서 파
는 건가 싶어서, 이리저리 두리번 거렸지만, 후에 알고 보니, 팬클럽 분들
이셨다네요... 쩝...
거기에서, 3명의 DJ를 보았어요... (죄송하지만,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아
서요.... -_ㅠ) 처음 보는 거라서, 조금 당황스러웠답니다...
저랑 제 동생은 가수들이 나올때마다, 박수를 치고 흥분을 해서 열광두 하
고... 연습했던 파도타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했어요.. 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7시가 되어서, 시작을 했고, 오프닝을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로 시작을 했는데, 이 노래 제가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요... ^^;
역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광도 하구... 발라드가 나올 때는 손을 흔들기
도 하고... 오늘 정말 제 정신을 잃을 정도로 흥분했던 날이었습니다.. .
거기에서 학교 음악 선생님두 뵙구, 친구도 보구...
알고 있는 사람이 와서 또 좋았어요...
사연이 길어졌네요... 흠..
그럼 이쯤에서 신청곡 말해드릴께요...
제가 앞에서 말했죠?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 부탁드릴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피에쑤. 다음에두 이런 콘서트 했음 좋겠네요... 꼭 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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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삼천1동 삼천주공 @ 208/501
혜원이와 혜신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