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잡고싶은딸

제목이 심상치 않죠..... 울 아들은 6학년 사춘기를 맞이 하게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동안 미루어 왔던 고래를 잡을까 합니다 그런데 16개월 어린 여동생이 오빠가 잡으러간다는 고래잡이 소식을 듣고는 무슨 원양어선이나 타고 해외여행 가는줄 알고 본인도 같이 가야 한다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났지 뭐예요 그 큰 고래를 엄마 아빠 오빠만 가서 여행 하면서 잡으려고 하냐면서요 본인도 꼭 고래 구경이라도 해야 한다고 추운날 다들 고생 하는데 혼자 집 지킬수 없다고 말이예요.... 귀여운 울 딸내미 어떡게 설명 해야 하는지 남편과 전 무지 웃었어요 서곡에 사는 연락처016-617-1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