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인데.꼭 축하해 주세요^^

오늘은 저희 엄마의 생일이예요. 마침 어제 엄마가 친구분들과 찜질방에 가셨다가 12시에 들어오신다는 거예요~ 저와 제 동생들은 깜짝 파티를 준비하려고 매우 분주했답니다. 동생들은 마트에 다녀오고 나는 방안 데코를 하고. 풍선도 붙이고, 동생들이 사온 조개와 미역으로 난생 처음 미역국도 끓였어요. 미역을 물에 불리면 많이 많이 불어버린다는 것도 몰랐던 저는. 냄비에 담궈놨던 미역이 냄비를 먹어버려서. 많이 당황했지만. 엄마가 해줬던 요리들을 생각하며 미역국을 끓이고 미역국을 끓인 미역보다 더 많이 남은 미역을 반은 데치고 반은 초장에 버무렸어요. 처음 끓이는 미역국인데 동생들이 간을 보더니 너무 맛있다며 좋아해서 저도 너~~무 기뼜어요. 엄마가 정말 깜짝 놀래시겠죠? 엄마의 환한 미소를 보려니 벌써 가슴이 뛰네요~^^ 사연 꼭 읽어 주실거죠??? 엄마한테 생일 무지무지 축하하고. 엄마가 우리 엄마인게 정말 좋다고 말해주셔야해요^^ 신청곡은 박정현의 나의 어머니 전북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 757번지 우)573-913 018-865-4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