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과 25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예나지금이나 달라진것이 하나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너무나도 속상했습니다....
무슨일이었냐면요.....
어제가 우리어머니의 즉 우리남편한테는 장모의 생일 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남편은 지금것 저희어머니의 생신도 기억을
못합니다. 결혼초기에는 그런가보다 아직적응이 안되서
잊어버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이건 아주관심이없습니다
어제도 제가 말을 해서야 아~~그런가??오늘이 장모님 생신이야??
그럼 같이 가자는둥 선물을 같이 사자는둥 무슨말이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그런데 남편은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어찌나 서운하던지.... 저솔직히 시어머니생신때는 선물을
준비해서 아침일찍 들러서 남편이 퇴근하는 저녁까지 남편이
시댁에 데리러 올떄가지 어머님과 함께 시댁에있었는데
남편은 정말 지금까지 살면서 저희엄머니의 생신때 단 한번도
먼저 알아서 챙겨준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같이
가서 골라준적도 없어고요 우리남편 이래도 되는겁니까??
집에서는 가정적이고 좋은사람이기는 한데......
꼭 저희친정일에는 이렇게 무관심합니다.
그레서 남편한테 같이가서 저녁먹을꺼지??
그랬더니 남편은 그냥 당신혼자가서 용돈드리고와
라고말하는거에요 얼마나 황당했는지 시부모니께 제가만약
그랬으면 아마 난리났을게에요
저그래서 너무화가나서 아이들과 함께 저혼자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친정어머니한테는 남편은 바쁘가도 말하고....
저 돌아오는길에 얼마나 울음이 나던지...아이들앞이라 울음을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저희남편만 그런가요??
저 너무나 속상합니다......휴.....한숨만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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