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산에 사는 임보라라고하는데요~~!!
오늘 할머니의 방귀소동이 있었어요~~ 무슨소리냐구요??
저희 할머니께선 올해로 81살이시거든요 그런데 할머니께선
기억력도 무지좋으시고 건강하신 편이거든요
그냥 나이탓에 허리랑 다리아프신거 뺴고는요^^;
그런데 오늘 간만에 식구들이 모여서 밥을먹고 식후에
디저트로 과일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 사건이
발생했어요...... 아니 종종있는일이었지만 오늘은~~
어디선가 방귀냄새가 진동을 하고있는 거였어요
그래서 식구들을 추궁 하기시작했죠
삼촌이 방귀꼈어?? 아님 엄마?? 아님 숙모?? 이런식으로 제가
추궁을 하기시작했지요 그런데 모두들 아니라는듯
그런데 정말로 다른 식구들한테는 냄새가 나지않았어요
그래서 할머니가방귀뀐거야?? 그랬더니 할머니는 아니라고
아니 할머니는 이렇게 방귀냄새가 나면 항상 아니라고 말씀을
하시는데요~~ 그런데 항상있는일이라서...그냥 넘어가려고 하는데
정말 할머니 쪽에서 자꾸 냄새가 퍼져서 제코에 확~~ 오더라구요
항사할머니는 아니라고 하셔서 더이상 뭐라고 할수가 없었는데요
할머니가 대뜸 화를 내시면서 맨날 방귀냄새만 나면 자신이뀌었다고
하냐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찌나 무안했는지
그래서 정말로 미안한마음을 가지고 할머니께 할머니 아니야
사실을 내가 방귀뀐거야^^; 라고 말했더니 할머니께선 거봐라
보라가방귀 뀐거라잖아.... 난아니라니깐 나만의심하고그래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나중에 안사실은요
보라야~~ 왜그랬어 할머니 나이가 많이 드셔서 방광이 약해지셔서
자신도 모르게 방귀가 나오는 것이라고.....
가끔할머니께서 바지에 서변을 저리시기도 하거든요
아주가끔요 그래서 엄마가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으셨는데 방광이 약해진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방광쪽 신경이 많이 죽어서 방귀를 끼고도 못느끼시는거라고
그래서 저는 할머니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전 학교를 다니느라 물론 지금은 겨울방학을
했지만요 그레서 할머니랑 같이 있을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런것도 몰랐는데.....그냥 할머니가 방귀뀐거라고 하면서
맨날 할머니 놀리고 그랬는데....정말 할머니께 미안해서....
저정말 나쁜 손녀지요?? 할머니께 방송을 통해서 죄송
하다는말씀 전하고싶어서 이렇게 사연올립니다.
할머니 죄송해요~~ 손녀딸 용서해주실꺼죠??
다신 할머니 방귀뀌셨다고 놀리지않을께요^^;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할머니 사랑합니다. 제가 내일은 할머니 좋아하시는
호떡 학원끝나고 오는길에 사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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