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엄마품을 떠나기 싫은 15개월 되었을때
얄미운 제 동생이 태어났어요.
그때 저는 젖병을 가방에 넣고 어린이집엘 다녀야만 했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저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네곳을 다닌후에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공부는 못한답니다. 정서 불안때문이래요. 어른들이.
제동생 이름은 김 은진이고요, 일학년인데 언니인 저의 숙제를 도와준답니다.
언니가 동생 공부를 가르쳐 주어야 하는데, 거꾸로 되었지 뭐예요.
엄마 사랑을 일찍 빼앗아간 얄미운 동생이지만,
1월 7일이 되면 여덟살이 되는 우리집작은딸, 둘째딸, 막내딸이란 소리를 듣고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동생 은진이의 생일입니다. 엄마아빠가 자주 듣는 여성시대 여러분과 함께 축하해 주고 싶어요.
은진아! 너의 여덟번째 생일 축하한다. 아침밥좀 잘 먹고, 엄마사랑 나도 좀 받게 양보해 주라 응. 밥을 늦게 먹어서 학교버스를 놓친게 몇번이나 되는줄 아니?
남원 수지 산골마을에서 김 다정 올림.
주소는 남원시 수지면 포암마을이고요, 전화번호는 063-625-2814번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