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송이라는 매체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글솜씨가 별로인탓에 두서가 없을수 있지만 이해 바랍니다.
오늘아침 9시30분경 송천동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3거리에서,시청방향으로
신호대기중에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운전경력16년여만에 처음으로 사고라는걸 당한겁니다.
좌회전 신호가 끝나고, 직좌회전 신호로 바뀌기를 기다리는순간 "꽝",,,"번쩍",,,"어리벙벙"......뒤에있던 승용차가 제차를 들이받아 버린겁니다.
놀라서 뛰어나가보니,상대방 운전자도 엄청 놀라신거 같더군요.
우선 차부터 옆으로 빼고 이야기하자고 하고는 갓길로 차를 뺐습니다.
처음당한 일이라 멍하고 있는데,상대 운전자분이 괜찮냐며 내리시더군요.
엄청 세게 받힌것 같은데,차는 멀쩡하더군요.(제 차는 9년째인 튼튼한 엑센트 입니다.^^)
정신이 없기는하지만, 저도 괜찮은거 같구요.
딴생각을 하다그만 실수를 하게되었다고,미안해 하는 상대 운전자와 잠시 이야기를 하는도중에, 그차 조수석쪽 유리창이 깨진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자세히보니 안에 아주머니 한분이 이마에 손을 얹고 계시더군요.
그분말씀이 유리창에 이마를 부딛힌거라고 했습니다.
유리창이 깨질정도면 굉장히 세게 부딛힌것일텐데 빨리 병원부터 가셔야 겠더군요.
그래서 저는 괜찮으니까,빨리 모시고 병원부터 가시라고 하고는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연락처라도 받아놓지 그랬냐며 핀잔을 주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말도 일리가 있지만, 그냥 그렇게 빨리 병원으로 가시라고 보내드린것도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제가 하고싶은 말씀은 아마도 그 아주머니께서는 안전밸트를 착용하지 않으셨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운전자분도 운전중에 딴생각을 하셨다고 했구요.
그래서,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건 이렇습니다.
이제 겨울도 다가오는데,늘 안전운전 하시라구요.
안전밸트는 꼭꼭 착용하시구요,운전중엔 운전에만 집중하시라고 말입니다.겨울철 안전장구를 준비하시는건 필수구요....
무사고 운전에 흠이나긴했지만,이번일을 계기로 또다시 안전운전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운전자 여러분~!교통 사고없는 안전한 거리를 위해 우리모두 안전운전 합시다""
그나저나, 그 아주머니께서 크게 다치신게 아니었으면 하네요.
참 신청곡 띄워도 되나요?
신청곡은 이 현우의 '허락 되지않은 사랑'입니다.
두분도 안전 운전 하세요.
수고하세요....
PS, 다 써놓고 생각하니까,방송 날짜하고 연락처등을 빼먹었네요...
내일 그러니까,12월11일 보내 주시면 고맙겠구요, 않되면 일요일이나, 월요일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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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