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연 28년...12월 2일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스치는 요즘..제법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거 같네요^^ 이맘때쯤이면 사랑으로 맺은 예쁜 인연의 소중한 기념일이 있어요.. 바로 아름답고 멋지신 저희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입니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요...해마다 결혼기념일을 챙겨드리긴 하지만 엄마가 장기입원 하고 계시다가 퇴원하고 나서 처음 맞는 새로움의 첫 기념일이기도 하구요, 무뚝뚝한 아빠께서 먼저금 챙겨주시려고 하는 놀라움의 기념일이기도 하구요..^^ 아직도 꽃을 보면 해맑은 아이같은 미소를 보여주는 엄마... 약주를 많이 드신날도 정말 피로해서 당신 몸이 지쳐 힘들때도 제가 들어올때까지 항상 방에 불을 켜놓고 기다려주시는 아빠... 아픈 몸을 이끌고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시는 엄마와 묵묵함으로 항상 든든하게 엄마를 위하는 아빠의 마음이 너무나 예뻐보여요.. 오빠랑 동생은 타지에 있지만 가능하면 모여서 가족식사를 할까 합니다. 더구나 소중한 새 식구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날이 될꺼 같아요 사랑의 인연으로 이루어진 28년전 12월 2일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 주시면 좋겠네요~^^ 언제나 맑음으로 지속될 우리 가정의 행복을 바라면서.... 이승환의 "좋은 날" 신청합니다 ========================================================== 전북 익산시 남중동 1가 222-2번지 교보빌딩 익산지점 목천영업소 (858-9245) 정 영옥(016-633-2209) ========================================================== 강 보경(016-665-7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