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바람도 거세게 불던 어제 바람을 가로 막으며 시댁 식구들과 드라이브겸 내년 여름 휴가지 탐색차 길을 나섰습니다...
뭣처럼 신랑이 뜻하지 않은 조기퇴근으로 가능했던 일이였죠...
날씨는 몹씨 쌀쌀했지만 뭣처럼 시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기념 촬영도 하고 평소 못가보셨던 곳에 가치 가드리니깐 무척이나 좋아하시더라구요...
비록 멀고 좋은 곳은 아니더라도
당신 자녀들과 함께 한 그 시간이야말로 세상 어떤 여행보다 좋을셨을 듯 합니다. 앞으로도 시댁 식구들과 이런 저런 일들로 더 빨리 더 많이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일가치 12시간 넘게 일하던 오빠에게는 온 종일 운전대 잡게 해서 미안하기도 했지만 제게는 무척이나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익산시 영등동 만도 아파트 102동 1004호
송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