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빠지면서 눈가에 눈물나도록 웃긴얘기...

저희 등산동아리방에서 읽은건데 넘 웃겨 모닝쇼의 청취자분들과 함께하고자 퍼왔습니다. 이글 읽으시고 웃지않으신분은 정말 뭐라 말을... 물론 차동이형님이 웃지않는다면 제가 뭐든지 들어주겠습니다... 불안 : 등산중에 아랫배가 이상하다 위기 : 화장실 앞으로 2킬로미터 라는 푯말이 보인다 다행 : 사람들 눈에 띄지않게 등산로 이탈에 성공했다. 안정 : 조용하고 은밀하게 밀어낸다. 불안 : 경사진곳이라 옆에 세워둔 배낭이 위태로워 보인다. 위기 : 나의 손이 닿기전 배낭이 쓰러져 거리가 멀어진다. 재치 : 오리걸음으로 배낭에 다가간다. 안정 : 배낭을 열어 휴지를 찾는다 황당 : 갑자기 방에 두고나온 휴지의 잔상이 뇌리를 스친다. 절망 : 휴지도 없는데 배낭속엔 비닐봉투만 있다. 또재치 : 잎이 넓적한 나무를 찾아 오리걸음으로 이동 안정 : 잎을따서 밑을 닦는다. 찝찝 : 한번더 접어서 닦으려고 하는순간 잔해물속에 압사된 듯한 애벌레가 죽어있다. 애도 : 애벌레의 명복을 빌며 똥과함께 흙으로 덮어준다. 불안 : 바지까지 다 입었는데 똥꼬가 간질간질하다. 의문 : 혹시 두마리였나? 잔인 : 그대로 항문에 힘을 주어 처리한다. 초죽음 : 이놈이 쐈다 쪽팔림 : 나는 지금 아랫도리가 모두 벗겨진체로 헬기타고 날고있다. 기절 : 쏘인자리를 치료하던 구조대원이 한마디한다. . . . "옻나무잎이....... 왜 여기붙어있지?" (..ㆀ) (ㆀ..) ( T.T ) 전북 군산시 지곡동259 동신아파트 103동 1106호 011-677-4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