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맛있게 먹겠습니다...

요즘 감기가무섭다고 하는데 그 무서운 감기에 제가 딱!걸렸었습니다. 지금은 다~~나았어요^^ 한참 아퍼서 열은 펑펑...눈물은 글썽!애들,남편은 뒷전이고 침대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그런데 어머님에게 전화가 왔었어요.어머님 걱정하실까봐 씩씩하게 전화받았는데 우리어머님 금방눈치를 체시더라구요^^ 별거아니라고 했는데 그다음날 아침전화하시더니 터미널로 김치랑 너 좋아하는 고기좀 보냈다고 1시쯤 도착한다고 기사아저씨 차번호까지 가르켜주시더라구요.. 우리며느리가 남편이랑 애들이랑 뒷수발 하느니라고 고생했나보다 말씀하시는데 순간 눈물이 핑돌았습니다.정말 제가 우리신랑하고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드는거있죠... 어머님에게도 너무 고맙고요... 김치와 고기덕분인지 그거먹고 힘얻어서 다 나았습니다... 부럽죠...여성시대여러분...언제나 제가어머님 사랑하는것보다 어머님이 저에게 주신사랑이더~ 큰것같아서 언제나 죄스럽고 고마울따름입니다... 저 더 잘해야겠어요^^ 그리고 이번 주말엔 애들과부모님 찾아뵈러가야겠어요^^자주찾아뵙고 자주전화드리는게 효도인것같아요^^ 여성시대 여러분들도 감기조심하시고 부모님께 얼른 전화하세요^^ 그게 효도입니다...아프지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