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

안녕하세요 10월9일은 우리어머니 생신 입니다 우리어머니 저때문에 너무나 고생이 많았습니다 어릴적부터 약골이던 저를 위해 약방문을 문지방이 닳도록 다니시고 입이 짧은 저를 위해 어떻게든 먹이려고 제가 먹구 싶다고만 하면 없는 살림에 그 모든걸 다 해 주신 어머니 일곱이나 되는 자식들 먹이시느라 당신은 아직도 그 흔한 조기 한마리 발라 드시지 못하는 어머니 나이가 마흔이 훌쩍 넘은 아들이간만 아직도 어머니 걱정은 우리큰아들 힘들어 어쩌나 그것이 제일 큰 걱정인 어머니 혹시 아들에게 짐이 될까 두려워 아들집에서 하룻밤도 제대로 못 무시고 가시는 우리어머니 우리 어머니 생신을 많이 많이 축하해 주세요 어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남들처럼 여행도 못 시켜드리고 변변한 선물하나 못드리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머니껜 제가 너무 무심한 아들이죠 어머니를 닮아서 우리 형제들이 말이 너무 없고 재미가 없어서 그래요 하지만 어머니 마음속엔 언제나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 입니다 어머니 부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어머니가 계셔서 전 늘 행복하답니다 어머니 큰아들 전주 덕진 송천동 신동비사벌 202동203 011-658-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