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요.

안녕하세요.윤승희,조형곤님 추석 명절은 즐겁게 지내셨는지요. 저는 추석에 우리 남편이 저희 엄마께 예쁜행동을 해서 너무 고마워서 사연을 드립니다. 우리 남편저에게 그러더라구요. 당신도 명절이 되면 친정에 가서 엄마가 보고싶듯이, 장모님도 할머니 뵈러 다녀오자고 이야기 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저야 너무 고마웠지요. 저희 외할머니께서는 83살이신대, 항상 명절이시면,강원도에서 혼자 차를 타시고 논산까지 내려 오시거든요. 그래서 멀리 가서는 못 뵈니까, 가까이 오셨을때 다녀오자고 해서 추석날 밤에 저희는 함열을 지나 ,용안으로 가는데 어찌난 길이 많이 막히던지 .. 그런데 운전하는 남편은 짜증도 내지 않고 ,길이 많이 막히네 하면서 이야기만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 너무나 좋으신지 얼굴이 하늘에 떠있는 보름달 처럼 너무나 밝아 보이시는데 저의 마음이 이리도 좋을 수가 없네요. 가는길에 엄마가 좋아하시는 코스모스를 야경으로 보시니 너무행복하시다고 이야기도 하시더라구요. 저보다도 엄마를 많이 생각해 주는 남편이 너무나 고마웠어요. 저희엄마 항상그러세요. 시부모님 안계시니까 너가 형제들한테 더 잘해야 가정이 화목하다고요. 그런거 같아요, 부모님 말씀 들어서 해 될것은 하나도 없다고요. 저희는 한가정에 시숙, 저희, 아가씨네 ,도련님,같이 사는데 너무나 행복하거든요. 물질은 없어도 서로의 웃음속에 기쁨이 넘치거든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한 집에 다 사냐고 하지만 저희들은 행복하다고 대답해요. 배려심 많은 우리남편 너무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ps-저희 10월3일이 결혼2주년 입니다 남편에게 항상 받기만 한것 같아 이번기회를 통하여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거든요 저희9년동안 살면서 제 작년에야 결혼식을 했거든요.. 꼭 축하해 주세요.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 750-64 김성예 011-9438-6518,063-242-6518 직장:229-0078,0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