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생신 축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형곤 님! 전주매일 사회부 김현종 기자 입니다. 매일 활기차고 정감있는 목소리로 애청자들의 심금을 울리시느라고 고생많으시죠? 오늘 제가 이렇게 글월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저의 장모님(유정순) 56번째 생일이 오늘(6일)이거든요. 축하 부탁드리고 싶어서요. 조형곤 님!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은 새로운 삶의 준비라는 것 그리고 떨어지는 낙엽에서 영원하지 않는 인간의 생명을 깨달아 살아 있음과 살아 있음으로 감각할 수 있는 은총에 감사는 축복을 받고 싶은 그런 계절로 어느 덧 훌쩍 접어들었네요. 언제나 힘있고 당당해보이던 장모님이 이제는 기력이 점차 쇠약해져 만 가는 것 같아 너무도 마음이 아프답니다. 특히 장인 마저 건강이 좋지 않아 한동안 병상에 누워계시다 퇴원하셨는데 집에서 병 간호 하시랴 단 한푼이라도 수입원을 창출하시겠다고 일터에 나가시는 모습속에 삶의 진한 향기를 느끼며 장모님이 사위를 아껴주시고 챙겨주시는 마음 언제나 다 갚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성실하게 열심히 살겠다는 말로 대신하며 장모님의 생신 56번째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조형곤 님! 빠른 시일내에 한번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 김현종 기자 올림 장모님이 거주하시는 주소를...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거성경기장 빌라 가동 306호 전화는 274 - 3879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