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은 역시 어려운것

안녕하세요? 결혼을 한지 깨소금 폴풀 나는5개월된 초보중에 왕초보예요 그 음식 무지 어렵더군요 그래도 미스때는 맛있는 식당 찾아 다녔는데 유치원에 근무하고 있을때는 선생님 들한테 우리 주방 아줌마 흉도 보고반찬이 맛없네 맛있네 흉도 보고 했는데 지금은 결혼을 하고 보니 제일 어려운것이 음식이더군요 공부하는것보다 더 어렵더군요 공부야 조금 열심히 하고 노력만하면 성적이 오르는것이 보이는데 이 음식은 도대체 성적이 안 오르니 하루는 신랑 저녁상에 미역국을 끓였어요 미역국 그거 쉽자나요 그렇게 쉬운 미역국도 신랑 먹어보더니 한숟갈 입에 넣고선 못먹겠다는 표정으로 국을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왜 자기야 왜 안먹어 하고 내가 한번맛을 봤는데 이상한 국이더라고요 신랑하는말 왜 자기도 못 먹겠지 하는것이 아니겠어요 진짜 맛이 이상하더라고요 남편이 또 떢볶이를 좋아해서 떢볶이를 했는데 신랑하는말 이 정체 불명이 무엇이냐고 묻더니 이게 떢볶이냐 잡탕찌개지 하더군요 저녁에 김밥이 하도 먹고 싶어 저녁에 김밥을 사다 먹고 남았길래 아침에 전자렌지에 데워 주었더니 신랑하는말 무슨 아침부터 김밥을 먹냐고 하는거 있죠 나 안 먹는다고 결혼전에는 자기가 음식을 하면 무엇이든 맛있을거고 나는 주는대로 먹을께 하더니 지금은 여자가 음식도 못한다고 하면서 구박만 하는것 있죠 결혼전과 후가 이렇게 다르니 너무 심한것 같죠 우리 신랑 하루는 다림질을 하는데 온도를 너무 높였는지 와이셔츠 하나는 누렇게 해서 못입고 바지는 주름을 두줄로 해놓고 우리 신랑 절대로 바느질과 또 다림질 안 시키잖아요 한번은 바지 꼬맨것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못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군대있을때 실력 발휘를 해 본다고 다림질과 바느질을 시범을 보인다면서 했는데 진짜 나보다 더 잘했더라고요 그러면서 나보고 학교다닐때 가정 시간에 졸았냐는둥 아니면 가정시간에 땡땡이 한냐는둥 약을 올리는것 있죠 여자가 할수 있는 기본도 못 한다고 하면서요 결혼전에는 모든것이 예쁘다고 하더니 지금은 핀잔만 주는것 있죠 그러나 음식도 바느질도 다림질도 이 모든것은 못하지만 애교만 만점이라나요 우리 신랑 그맛에 산다는것 있죠 주소: 대전시 동구 가양 2동 신도아파트 6동 305호 (우) 300-092 전화번호: 019-488-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