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궁창에서 나를 건져준 나의 남편~~생일축하해 주세요~^^

내가 하던 일이 잘못돼 나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대출을 내서 쓴 돈을 갚지 못하고 남편 모르게 방황할때.. 정말 너무 힘들었고 남편 모르게 너무도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고1,중1,초등학교1학년인 예쁜 딸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먼곳으로 떠날까 하는 생각도 수없이 했지만..나 괴롭고 무섭다고 모든 일들을 남편에게 떠 맡기고 훌훌 떠나버릴려니 남편에게 너무도 염치가 없고 또한 내 삶이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그러던중..은행에서 걸려온 전화에 남편은 나의 상황을 알게되었고..그런 남편은 나에게 화를 내기 보다는 나를 꼭 안아주며 " 여보 진즉 나에게 이야기 하지 그랬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어..당신이 시궁창에서 기고 있을때 나는 그것도 모르고 하늘을 날고 있었구나..내가 미안하다 진즉 알지 못한 내가 미안해 "라 하며 "우리 아직 젊으니 다른 생각 말고 우리 열심히 살자" 라고...나를 위로해 주던 남편.. 그런 남편이...31일 50번째 생일을 맞습니다.. 그를 위해 한아름 환한 미소를 닮은 장미 꽃이라도 보내고 싶지만 아직은 그럴 형편이 못되네요..그대신 이방송을 날마다 듣고 있을 남편에게 두분이 생일 축하 한다고 전해주세요~~많은 힘을 얻을 거예요..^^ 그리고 제가 정말정말 사랑한다고 꼬옥~~전해주세요~~^^ 여보야 사랑한다~ 김성열~~아자아자 화이팅~!~!!! 주소 : 전북 익산시 동산동 뿌리마트 김밥코너 전화 : 063-854-0853 작성자 : 송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