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생일축하해요.^ - ^

8월 16일이 남편 박한규씨의 43번째의 생일입니다.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결혼해서 처음으로 지면으로 아니 방송을 통해서 생일축하 사연을 보냅니다. 운전이라는 직업에 몸 담고 있어서, 결혼을 하기까지도 많은 반대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친정 부모님에 사랑도 많이 받고, 듬직한 둘째 사이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친정 어머니가, 항암 치료 하시느라 계속 전주에 머물러서 시골에 혼자 계시는, 친정 아버지를, 많이 챙기고 걱정 하곤 한답니다. 지난 일요일도 아버지 얼굴도 뵙고, 고추가 빨갛게 익어서 따주고 왔답니다. 항상 친정에 일 좀 해주러, 가자고 하면, 싫은 내 색 하지 않고 당연히 도와주어야지 하는 대답을 할 때는 미안하고 고맙답니다. 남편이 개인택시를 하다보니 항상 라디오를 옆에 끼고, 있으니 제일 가깝게 듣는 청취자 일거에요. 집에서 사랑한다는 표현은 자주 하고있지만,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요. 그리고, 부탁 하고 싶은데 꽃 바구니좀 주시면 안될까요? 여자들은 기념일, 생일이면 남편한테 꽃 선물을 받지만, 저는 아직까지 한 번도 꽃 선물을 한 적이 없어요. 부탁합니다. 꼭~~~~~~~~꼭 -당신을 사랑하는 부인이- 주소: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현대 아파트104/1204호 전화번호:227-7330 016-9249-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