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주문에 노력하는 남편

지금 남편과 딸래미는 작은방에서 기타에 하모니카를 연주해 가며 만삭인 저를 위해 뭔가를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얼마전 요즘 인기리에 방영하는 파리의연인 박신양 노래가 멋지다는 한마디에 약간은 질투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곧바로 컴퓨터 소리바다에서 다운받아 몇번이고 되뇌어 연습하더니 이제 준비가 되었나 봅니다. 방문을 잠그고 30분후에 들어오라는 사인을 받고 저는 지금 컴퓨터에 앉아 사연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내를 위한 남편의 노력이 어찌나 고맙던지.. 물론 박신양처럼 노래가 안된다해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선물이니만큼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답니다 * 고유가 시대에 남편에게 주유권을 선물하고 싶은데 도와주실 수 있나요? 전주시 덕진구 진북2동 우성아파트 110-202호 (561-783) 배자영 018-606-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