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바라보니 오늘 저녘에도 비가오네여
도원경의 이비가 그치면 이라는 노래가 오늘 같은 기분과 날씨가 딱좋을 것같네여
왜냐면 방금전 남편과 싸우고 나왔거든요
비속을 걸으며 제가 왜 남편과 싸워야만 했던가?? 이것에 대해 생각 을했어여
항상 무슨일을 하던 먼저 미안해 하고 속상해하는 쪽은 항상 저였어여
그래서 그런지 싸울때마다 남편이 너무 미워여
내가 남편을 미워하는이유는 제자신이 이렇게 남편 을 힘들게하고
남편이 밥을 안먹고 나때문에 소화가 안된다고 하면 저는 겁이나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모두 날떠나 살아서 그런지 제가 잘못하면 꼭 남편이 떠나버릴것 같았아여
그래서 항상 먼저 화내고 후회를 해여
왜냐면......너무 무섭거든여
날떠나버릴까봐
이제 아무도 제곁에 남질안을꺼에여..........
아무도...
제가 이런생각 을 하기까지의 제삶은 얼마나 힘들었지 아무도 모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산다는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는것이 다름사람들은 모를 거에여
하지만 난 알아여....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서운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