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사진을 받았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사진이 나왔다고 전화를 받고는..
찾아가기 힘들어서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었는데...
이런...
담당자가 잊었었나봐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전화를 했죠...
금요일 오후에서야 전화가 연결되고 그제서야 보내주셨어요.
그래도 토요일 낮에 받으면서 기쁘더라구요.
내생애 가장 기억될 결혼사진이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기분이 업되던 하루였어요...
비가 와서 내심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사진을 받을땐...
비가 잠시 그쳤었어요.
하늘이 도운거죠^^
얼마나 힘들게 찍은 사진인데...
비에 젖으면 안되잖아요^^
오늘 저녁엔...
남편과 맥주한잔 기울이면서...
결혼식때 못다한 얘기들을 했어요...
빠른시일안에...
커플링하고싶다고 하더군요...
결혼선물을 아무것도 못했다고 말이죠...
그말만이라도 너무 기쁜거 있죠?
이게 다 여성시대 덕인거 같아요.
부부사이도 더욱 돈독해지고, 아이들에게도 기쁨이 되었던 미고사 결혼식...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사는게 보답해드리는거 맞죠^^;
항상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며 열심히 행복을 위해 살아갈께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