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환우들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있었습니다
의상이며, 노래실력이며 너무나 놀랐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환우들이 같이 아파하는 환우의
건강을 염려하는것 이었답니다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에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정신과환우들이 뭐든지 하려는 노력에 이렇게 작은 정성이나마
돕고 싶어 이렇게 사연을 보내드립니다
환우들이 관심있어 하는 프로그램중에서 컴퓨터가 인기만점이랍니다
멀리 떨어진 가족에게 편지도 쓰고 싶고, 좋은 이야기나 시를 타이핑하여
일기장에 붙여보고 싶기도 하고, 문서도 작성해서 병실에 붙여보고 싶기도
하는데, 배우고자 하는 환우분에 비해 컴퓨터가 모자라 많은 환우분이
대기를 해야 한답니다.
여성시대에서 중고 컴퓨터를 보내주신다면 환우분들에게
큰 격려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음사랑병원(사회사업팀- 배자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