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군에 입대하여 첫 휴가나온 일병 김문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6월 25일이 아버님 46번째 생신이예요.
그 동안 저는 부모님께 못된 자식이었어요.
학교때 공부는 뒷전이고 친구들과 어울려 못된 짓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대학도 못들어 갔어요.
정직하게 공무원 (팔복 동사무소 사무장)생활을 하시는 아버님께서는 무척 아들이 마음에 안드셨을 거예요.
그래도 자식이라고 아버님께서는 무척 따뜻하게 저를 대해 주셨어요.
제가 군에 입대하던날 아버님 눈가에 이슬이 맺혀있는걸 보았어요.
이제야 모든게 후회가 들어요.
"아버님
군생활 잘마치고 사회에 나오면 아버님의 눈높이에 맞는 아들이 될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생신 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주소: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한솔광진아파트 204호
아버님 : 김 두 일
핸드폰:011-9648-6362
p.s:아버님 생신때는 군에복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