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 안녕하세요
'따르릉따르릉'자명종 시계가 새벽 2시를 알리네요.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잘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무거운 몸을 일으킵니다
이 시간에 일어나야만이 아침까지 물건을 배달할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화물운송을 하는 직업이니까요.
이틀에 한번씩 장거리 운전을 하는 남편.
남들은 모두 곤히 잠든 시간
외롭고 쓸쓸하게 고속도로를 달리는 남편.
안쓰럽다는 생각에 잠이 오질 않네요.
가족을 위해서 노력하는 남편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두분이 전해주세요.
음력 5월2일 남편의 43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두분이 함께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남편 : 김 성수 018-645-9703
아내 : 이 귀남 018-625-9703
생일 : 1962년 5월 2일 (음력)
주소 :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삼오 아파트 102/16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