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도 웰빙바람이 부네요..

안녕하세요. 윤승희 조형곤씨...^^ 매일 아침이면 컴퓨터를 켜고 음악을 듣는게 출근해서 맨 처음 하는 일이였죠. 그런데요. 이젠 인터넷으로 라디오 방송을 들어요. 조용한 음악만 듣다 두분의 음성으로 사연도 듣고 음악도 들으니 이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어제요.. 남자친구와 드라이브를 가는중에 출산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참고로 저흰 내년봄에 결혼할거거든요..) 제가 그랬죠.. "아들이면 좋겠어?.. 딸이면 좋겠어? " 아들이길 바라더군요. 그래요 뭐... 저도 든든한 아들좋죠. 그런데 그러는거예요. 절 닮으면 안된다구... 이게 무슨... 절 닮으면 운동을 못시킨다는거죠.. 그래서.. 자신을 닮아야 운동을 잘한다나... 뭐래나... 남자친구가 운동을 좋아하거든요. 매일 퇴근하면 저녁시간을 거의 운동으로 보내요. 그러다보니 저도 몇번 함께 운동을 한적 있는데.. 제게 얼마나 뭐라하는지... 아니, 선수 훈련시키는것도 아니구.. 이제 초보인 제게 어쩜 그리도 매몰찬 소리만 하면서 기를 팍팍 꺽어대던지.. 그 운동이 뭔줄 아세요? 배드민턴이거든요.. 쉽게 접하고.. 편하게 치고.. 혼자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따분하지 않은 운동.. 이런거 아니였나요? 그런데 남친하고 하게되면 정말 훈련받는거 같아요. 그러겠죠. 본인이야 일년을 쳤으니 저보다야 훨 나을테구.. 못치는 저랑 하려니 재미도 없겠죠. 그런데 또 전 썩 운동을 잘하는 편이 아니였기에 얼마나 못해보이겠어요. 그래도 그렇죠. 여자친구아닙니까.. 저도 제 자신이 못하는거 같아서... 알려주는 남친 저로인해 보람줌 느끼게 해주고싶은데 안되니 얼마나 미얀하구.. 잘하려고 하겠어요. 그런데 왜 매번 뭐라하는지.. 증말 잘하려다가두 핀잔만 들음 오기는 나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칭찬해줌 더 잘할거같은데 말이죠. 어젠요.. 화산체육관에가서 장장 네시간을 경기 구경만했네요. 다른사람들이 팔은 얼마나 쭉쭉 뻗어서 치는지 잘줌보라고 하는데.. 보면 뭐.. 저도 저렇게 할수있을거 같은데.. 하는 생각만 들고 ㅋㅋ 그래도 요얼마간 배드민턴을 해서 그런지요 하나둘 물음도 생기고.. 집중해서 보게되더라구여. 그리고 그날 전주시장님이 오셔서 인사말을 하셨는데.. 요즘 불고있는 웰빙바람에 대해 짧은 얘길하시대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이 웰빙아니겠어요.. 남들하는것만 보던 저이지만.. 제게 웰빙바람이 부나봅니다. 저, 남친 수재자가 될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려구여. *^^* 아차차.. 신청곡있어요. 심은진- my love (어린신부) 안될까요? 전주시 중화산동 하늘채아파트 103/606호 이수연. (011-9125-8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