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피로연

안녕하세요. 전주에서 열심히 회사에 다니는 송새봄이라고 합니다. 몇일전 친구결혼식 피로연에 갔었습니다. 친구들중에 결혼한 친구들도 있지만 친한친구중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건 처음이었습니다. 피로연에 가보니 다들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어색하고 서먹서먹해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통성명이있고 한잔두잔 술이 오가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서로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사람들처럼 친해지데요. 그리고 나서 조금식 분위기가 살아나더니 신랑신부에게 슬슬 짖꿎게 게임을 시켰는데...게임이 어찌나 야하고 민망하던지 ....ㅋㅋㅋ 나도 나중에 저런거 시키면 어떻게 해내야되나 약간의 걱정도 되더라구요...그렇게 피로연도 무르익고 막바지에 다다를즘해서 솔로들의 불꽃티는 짝짓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고 2차 3차 4차 까지 연달아 술과 노래로 하룻밤을 보내버렀습니다. 안타깝게도 전 솔로들의 짝짓기에서 실패하고 다음날 회사로 출근해야했습니다. 이렇게해서 처음가본 피로연 정말 재미도있었지만 아직도 솔로를 탈출하지 못한 외로움에 약간의 서운함이 남았습니다. 다음 친구피로연에 가서는 꼬~!옥~! 솔로를 면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