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윤승희씨, 조형곤씨...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건강하신가요??
저는 평상시 여성시대를 자주 듣곤하는데 6월4일 우리 사랑스런 남편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하고자 글을 띄웁니다...
2001년 6월6일 평생가도 잊지못할 현충일에 제남편과 저는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간절히 원했기때문에 저희는 만난지 1년이 되지 않아서 결혼을 하게 되었죠...결혼전 남편은 저에게 고백을 했어요..지난 과거의 불안하고 우울했던 가정
환경을 말이예요...저는 처음 그말을 들었을 때 참으로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남편을 위로해주었죠...남편은 그런 저한테 반했다나요...결혼전 남편은
건강이 좋지 않았었데요...특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위염에 시달렸다고 했지요..
결혼후에도 남편은 갖가지 질병에 시달려 지금은 직장에서 병가를 내어 휴식을 취
하고 있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로서는 대신아플수도 없고, 정말 제가 많은 도
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기만 하답니다..아파도 어린 혜원이 데리고 직장다니는 저를
위해 집안일도 많이 도와준답니다....제남편 너무 기특하죠!!
제남편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시구요...
그리고 남편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요...." 자기야..아픈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힘들
게 해서 미안해요...서로가 힘든때일수록 힘내고 지난 쓰라린 과거는 잊고 정말 긍정
적으로 희망을 가지고 살기로 해요...언젠가 우리에게도 정말 좋은 날이 찾아올꺼예요...세상부러울께 뭐가 있어요...당신에겐 나와 사랑스런 딸 혜원이가 있잖아요....
기운내요...파이팅!!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구요...마지막으로 이세상에서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 당신의 아내로부터 -
주소: 군산시 나운2동 현대 2차 아파트 208동1502호
tel: 467-2491 h.p: 011-9449-1550(남편)
제남편이 기억에 남을만한 좋은 선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