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외로이 계신.. 울 아부지..

어머니.. 3달전에 떠나보내시고... 남동생과 함께 살고 계신 울 아버지.. 친정에 갈때마다.. 항상 눈물이 났답니다.. 식사도 제대로 챙겨드시지 못하고.. 고2 남동생.. 사춘기라... 아버지 속썩이고.. 아버지 눈가에 주름이 더 늘어난거 같았습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주었던.. 여름샌달을 받고 어찌나 기뻐하시는지.. 울 아버지 47살 밖에 되시지 않았습니다.. 전 무뚝뚝하고,,, 가정적이지 못하신 아버지를 아기 낳기 전까지 미워하셨는데.. 아직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아버지가.. 매일 술로 지세우시고.. 아버지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재혼을 해라고 말씀을 드려야하나?? 제 마음은.. 아직 새엄마가 받아들여질꺼 같지 않은데... 이렇게.. 답답한 마음에... 여기다 올립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삼천동1가 578-12 229-6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