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얼마전 어버이날이였죠. 자식은 늘 부모님께는 받기만 하는 얌체죠. 이젠 저도 엄마가 되었으니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고 있기에 예전과는 다른 딸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내 아이들에게만 부모지 우리 엄마 아빠한테는 영원한 응석받이 딸이더라구요. 평소에 잘 해야지 어버이날만 잘하면 뭐하니/라고 생각은 하는데 잘 않되니까 어버이날이라도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학교 수업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넘겼어요.수업이 7,8,9일 3일간이였는데 3일간 엄마는 우리 집에서 제 두딸을 보고 아빠는 친정집에서 쓸쓸히혼자서 어버이날을 보내셨답니다. 그런데 죄송하다는 마씀을 못했어요. 쑥쓰럽기도 하고 너무 죄송스러우니 죄송하다는 말씀도 못하겠네요.사랑한다고 늘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방송으로 부모님께 깜짝 선물을 해 드리고 싶어요. 별거 아니겠지만 잠시나마 방송에 소개되는 사연들으시고 입가에 미소가 번지시지 않을까요? 선물까지 주시면 더욱 고맙구요. 주소: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현대자동차사원아파트 104동106호 전화:262-9549/010.9920.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