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와!!!!!!`~~~ 참 빠르다! 라는걸 느낍니다/
이제 막 14개월에 접어든 우리 아이...
모유를 10달 동안 먹고 바로 성인식 밥을 먹어주더라구요..
별탈없이 소화도 잘시켜주는 아이가 참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울음도 그다지 없고 벌써부터 개구 장이 행동을 보여서 절 기쁘게 만들어 주곤 한답니다.
지금껏 아무리 가르켜 줘도 못하는 뽀뽀를 어제는 연달아 3번이나 해주더라구요.. ㅋㅋ
흐뭇 그 자체 였죵..
엄마 이게 뭐여? 뭐예요? 아빠.. 이거이거.... 엄마..... 아이가 할줄 아는 모든 말입니다..
몇단어 되진 않지만 뭐 울음으로 모든걸 해결 한다고 봐야죠.. ^^
할아버지 할머니도 알고 이모도 알지만 아직 손가락으로 가르키기만 할뿐..
말은 못하네요?
형 누나들 사이에 끼어서 놀려구 하고 웃으며 이쁜짓하고...
이런게 커가는 모습일까요?
힘든 일상에서 활력이 되어주는 힘....
바로 우리 아이인것 같아요..
세상 부모 마음 다 같을까요?
점점 아이가 자라는걸 보며 이따금씩 방송 매체에서 나오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할때면 가슴이 물클하고 안타깝더라구요..
왜이리 삭막해지는지... 그렇게 무책임하게 낳아서 버리고 유기 하고 답답하네요..
이렇게 안아프고 씩씩하게 잘 자라주는 아이에게 고맙다고 해야할 판인데...
앞으로는 더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마냥 행복 할수 만은 없겠지만 서로 함께하는 가족 서로를 감싸줄수 있는 가족이 되었으면 하네요..
건강하게 잘자라주는 아이에게 감사해요...
사랑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