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인생..

안녕하세요 방송은 자주들었는데 참여는 처음이네요 저희 아버님 예기좀 하려고요 올해 93세인 아버님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93년만에요. 장수고장인 순창에서 태어나 일제때 잠시 일본에 징용갔다 오신후로는 한번도 고향땅을 떠난 적이 없으셔서 그런지 건강하셨거든요. 어제 아침에 걸려온 전화한통 아버님이 못걸으신다는 겁니다. 바로 내려가 보니 일어서지를 못하시더라고요 병원에 가보니 관절에 염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젊어서 부터 힘든 일을 많이 하셨는데 이제 후유증이 오는가 봅니다. 지금 순창 삼성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해 주세요. 쉰넷에 낳은 막네아들이 이제 불혹이 되어서 처음으로 아버지를 위해 글을 올립니다.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150-12 011- 9627 - 8326 이병기(아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