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도 있고, 10자 짜리 장롱도 하나 들여 놓았고,
옥 매트도 장만했고,
집 평수도 늘어났는데….
어쩐지 예전만큼의 재미는 없어진 것 같아요.
신혼 초, 빈털터리 두 사람.
간신히 단칸 사글세방에서 살림이라는 것을 시작했지만
사랑이 있어서, 행복이 있어서
너무나도 따뜻했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다시 그렇게 살아보라고 하면 살 순 없을 것 같지만
늘 생각하면 아쉽고 아련한 추억인 것 같습니다..
바로 소꿉장난 같았던 신혼 살림 이야기인데요.
내일 3월 31일 수요일, 김난수 리포터와 함께 하는 <터놓고 얘기합시다> 에서는 <신혼 살림, 이렇게 시작했어요!!> 라는 주제로 여러분의 알콩달콩 신혼 살림 이야기를 들어볼까 합니다.
내일 226-1223,1224 두 대의 전화로 참여하셔도 좋고요.
미리 인터넷 게시판에 사연 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