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희, 조형곤씨안녕하세요?
저희 시어머님에 대해서 써 볼려고 이렇게 펜을 드네요..
저희 어머님은 백합 노인대학에 다시시는데 얼마나
글을 아실려고 노력하시는지 몰라요..
저희가 가면 '초롱아, 유빈아, 희빈아 이 글씨가 뭐냐고
물어보세요.. 물어보시면서도 '야.. 나는 죽어도 안들어간다..'
고 그러세요 그러면 제가 '어머님 알려고 신경쓰지 마시고 걱정
근심 없이 친구분들하고 즐기면서 다니셔요..'하고 말씀드린답니다...
지난주에 갔더니 어머님께서'야.. 선생님이 바뀌어서 숙제도 더 많이
내주고 모르면 엄하게 대한다/..'
그러면 우리 신랑이'진작, 아니 십년 전에만 배웠어도 어머님께서
자신있게 다니실텐데...'그럽니다..
아무쪼록 현명하신 저희 어머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는 6남매 식구들의 바램입니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063)853-8619
전북 익산시 동산동 제일 2차 201동 1507호
011-659-8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