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울분을 삭히며 일했습니다
도대체 내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들이
왜
무엇땜시롱
황금 무궁화 빼찌 달고
지역 주민들이 공들여 뽑아
지역을 대표해서
그 국회 의사당에만 가면
국민을 위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 해 보겠다던 당당하고 패기 있던
멋지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 어디메로 도망가 버리고
패 싸움 잘하는 뒷골목 건달들 같은 ...
누구하나 믿을 수 없는
다~~
여야 모두다~~
똑같은 사람들로 바뀌니
누굴 믿고
누굴 찍어 국회로 보낸단 말입니까?
국회 의사당 터가 나뿐가?
건물에 못된 귀신이 붙어서 그러나
박수무당 불러 걸판지게 굿이라도 해야될랑갑소 정말
거리거리
힘없는 백성들
온 종일 허탈과 분노에 치를 떨며
허탈 한 하루늘 보내는 국민들
그래도
그래도
힘겨운 삶 속에서도
나라 잘 되기만을 기대하고
경제 잘 풀리기만 기다리는 해 보는 선량한 국민들
바닥을 기는 경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는 물가
백수라는 직업이 많아지고 있는 이 나라
여야 한대모여
머리 맞대고 경제살리기에 힘을 쏱아도
한 목소리를 내어도
어려운 이 시점에......
대통령 탄핵이 왠말인가?
뭔 일이
국민드리 뽑은 대통령을
숨도 안쉬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늘 해 처 먹던 날치기 통과
머리수 많다고
밀어 부치는 깡패거리의 힘으로
순시간에 탄핵 가결이라니
탄핵가결이라니
하늘 아래 어디 있소
세상천지 둘러 보소
손가락질 하는것 보이지도 않소
국제적인 이 망신
이망신 이 수모 ..
눈뜨고 대한민국 국민이란 말을 할 수 있겠냐 밀이오.
탄핵이 왠말인가?
탄핵이 왠말인가?
오~~
애제라
통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