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곁에 없으니 알게된 부모님의 고마움~~

사연은 뜸했지만,. 여전히 여성시대를 사랑하는 왕 애청자 입니다^^ 봄이 왔다고 좋아서 펄쩍펄쩍 뛰며 봄옷을 큰맘먹고 장만했더니만,. 여기 정읍은 전주보다도 더 눈이 많이 내려버렸어요,.흑,흑 겨울이 그냥 가는게 섭섭했나보죠?,..^^ 그래서 다시만난 겨울때문에 새삼 봄이 더 애절하고 고마움을 느끼게 되네요~~ 그래서 소중한 사람도 곁에 있을땐 모르지만,. 그사람의 빈자리를 보고 느끼게 되는건가 봅니다~~ 어설프고 두서없지만,. 저희 부모님이요~ 신혼여행도 못가본 저희 부모님이 어제 큰맘먹고 제주도로 여행을 가셨어요~!~~ 육십줄이 다 되시는 이때가 되서야 뭐가 그리 힘들고 바쁘셨는지,. 그나이가 되셔서 새삼 돌아보니 정작 당신들은 누리고 산게 없으신걸 아셨는지,. 아무것도 생각안하시고 훌쩍 떠나셨네요~~ 그런데 이처럼 날씨가 안따라줄게 뭐랍니까?,. 정말 하늘두 무심하시지,...안그런가요? 그래서 참 속상했답니다~~ 그래두 제주도는 여기보단 조금 더 따뜻할거라 혼자서 위로하며 부모님이 좋은것 많이 보시고 좋은 음식 드시고 오시리라 믿고 싶네요~~ 제가 어딜 여행갈때는 못느꼈는데요,. 정말 여행갈 생각에 붕~떠서 부모님 생각두 안했었는데,.. 막상 부모님이 곁에 없으니까,. 이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공기처럼,. 없으면 안되는, 없으면 절대 살지 못하는데,. 그 중요함을 모르고 사는것처럼,.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자만하며 살다가,.. 정작 그런 당연한것이 없어지면,. 하루도 아니 일초도 못버티고 쓰러지고나서 그후에야 땅을치고 후회할거면서,.. 그러면서 그 중요한 존재에 대해 우린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서른이 다 되어가는 이시점에 이제야 부모님의 건강하심이,. 부모님의 존재하심이 가슴시리도록 이토록 간절하고 고마운지 제자신이 참 부끄럽군요,..^^ 돌아오는 주말에 부모님이 돌아오시면,. 정말 환한 웃음으로 간절한 고마움으로 맞이하게 될거 같군요~!~~ 아직 사랑한다는,. 감사한다는 말은 해본적 없지만,. 이제라도 그표현 하고 살아야겠어요~~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소중한 분이시니까요~~ 여러분들도 소중한 사람에게 지금빨리 그 고마움을 표현하세요~~ 따뜻한 봄을 기대하는 눈내린 날에~~ 정읍에서 김문경 올림~~ ☆★신청곡요^^-------- 이문세님의 "그대와 영원히"★☆ 전북 정읍시 수성동 부영1차아파트 107동 604호 010-3926-7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