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축하해주세요. 아주아주 많이많이 축하해주셔야 해요.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고, 또 한번 더 감사한 일이 생겼거든요. 내 일처럼 너무나 기쁜데 어디에 광고라도 하고 싶은데, 전주여성시대밖에 생각나지 않았어요. 너무나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 드디어 왔거든요. 너무나 오랫동안 가슴아파하면서, 마음졸이면서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그 소식. 함께 개척교회에 다니고 있는 "이진희 성도님"이 드디어 결혼한지 5년만에, 간절히 원하던 소식이 왔다니까요. 임신했거든요. 얼마나 눈물의 기도를 했었는지 모르실거에요. 얼마나 많은 밤을 눈물로, 기도로, 간절함으로 세웠는지 모르실거에요. 이젠 걱정없어요. 너무나 바라고 기다리던 아기가 이제 9개월후면 태어날테니까요. 우리 교회는 지금 거의 축제분위기에요. 지금까지 힘들었던 일이 다 풀리는 듯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답니다. 꼭 축하해주세요. 그분의 눈물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그분의 눈물의 기도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꼭 축하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겨우 스물 아홉인데, 자꾸 임신이 되지 않아 너무나 힘든 방법들을 동원하면서까지 힘든 나날들을 오랫동안 보내왔거든요. 요즘은 걸음걸이까지 조심하라고 교회식구들은 바쁘답니다. 내 일처럼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고, 기뻐해주고, 감싸안아주고, 이런 사랑 받아보셨나요, 윤승희님, 조형곤님?? 얼마나 기쁨의 눈물을 흘렸는지 몰라요. 목사님도, 다른 성도님들도, 또 눈물이 유난히 많은 저도... 두 분도 기쁘시죠? 얼마나 기쁜 소식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소중한 "이진희"씨의 임신소식을 꼭 축하해주세요. 몸조리 잘해서 꼭 예쁜 쌍동이 낳으라고 축하도 해주시구요.^^* 사실 임신을 못하는 그 분앞에서 내 아기한테 젖을 물리고, 백일이라고, 돌잔치라고 얘기하는 내 자신이 얼마나 염치없고 미안했는지 몰라요. 하지만, 이젠 걱정없어요. 드디어 임신했으니까요. 지난 12월부터 모든 교회식구들이 그분을 위해 열심히 기도를 했거든요. 이젠 그 분이 임신을 했으니, 아마 우리 올케언니도 셋째 생각을 한번 해볼것도 같은데요? 그분때문에 미뤄왔던 올케언니의 히든카드였거든요. 해도해도 너무 기뻐서 그 기쁨이 멈춰지질 않아요. 그 분이 출산하는 날 또 축하의 편지를 드릴 생각이랍니다. "이 - 진 - 희"님 임신 축하드립니다. 모 선경(남원시 월락동 157-22번지 2층 오른쪽 590-200) 연락처 : 063-625-5047 이진희 :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 431번지 효성의 집(요양원) 영양사 063-625-7588(626-7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