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꿈을 꺾으라 타일러야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승희 /조형곤님! 어제는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저희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이제야 자격증이란것에 대해 배움이란것에 대해 욕심이 생기려는 요즘 얼마나 고맙고 다행이던지요.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던 특기적성 교육을 시키며 사설 학원도 보내지 못해도 선생님들과 재미를 붙이고 이젠 욕심을 부려 보는 아이들에게 그제 교장 선생님의 가혹한 말씀을 들으셨다며 피아노와 미술이 폐지된다는 황당한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어요. 엄마들끼리 항변을 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도 보았지만 바로 "삭제"를 시키시더군요.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사회에서 그나마 사설 학원은 꿈도 못꿔보는 때에 저희 아이들에게 꿈을 꺾으라고 타일러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어찌 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더구나 음악과 미술은 특정과목이기에 담임 선생님들께서도 버거워하시는 과목이기에 도욱 엄마들의 마음이 안타깝답니다. 엄마들끼리 전화를 주고 받으며 대안을 세워 보려 하지만 폐지가 아닌 다른 교실을 활용하는 좋은 선처를 부탁 드려서 아이들의 꿈을 꺾는 아픔이 되지 않았으면 바래 버면서 어미의 답답한 심정을 이렇게 올립니다. 윤승희 / 조형곤님! 이런 걱정이 없는 편안하고 안정된 날이 곧 오겠지요? 전북 익산시 영등동 529-194번지 (T.856-2272) 이순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