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승희, 조형곤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따스한 햇볕이 봄날을 알리 듯 날씨가 참 화창한데
두 분은 건강히 잘 지내시죠?
2월 17일은 사랑하는 조카의 졸업이랍니다.
5살 꼬마일때 알기 시작한 수민이는
항상 청멜빵에 모자를 뒤로하고 자전거 하나몰고
온 동네를 다니는 귀엽둥이 꼬마아가씨였답니다.
처음 저를 만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저도 모르게 꼭 안았는 데
그 애가 시숙님의 딸이랍니다.
시숙님이 혼자되어 두 자녀를 키우셨는 데
항상 수민이는 엄마가 안계셔도
삐뚤어 나가지 않고 밝게 커줬답니다.
저희집 옆에 근처에 살아 자주 놀러오는 데도
귀찮게 굴지않고 동생들을 잘 돌보며 예쁘게 말하는
사랑스런 아이랍니다.
그 아이가 어느 새 커서 초등학교를 졸업한다고 생각하니
훌쩍 커 버린 조카가 너무 사랑스럽답니다.
윤승희, 조형곤님 꿋꿋히 잘 커 준 우리조카의
졸업을 축하해 주세요..
작은 엄마가 엄마대신 졸업식에 가서
예쁘게 사진도 찍어준다고 기대해 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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